영화미술의 미학적 정체성을 이해하고 내러티브 시각화를 정의하는 새로운 시네마틱 아트의 미래를 고민한다. 프로덕션디자인은 내적이미지의 정서적이고 함축적인 의미를 연구하고, 내러티브의 주제에 정확한 시각적 의미를 담은 외적이미지를 구현하는 변증법적 프로세스를 가진다. 영화 프로덕션디자인은 공감을 통해 드러난 영화의 정서와 분위기를 감성적 언어로 정의하고, 이를 기반으로 시각적 이미지에 대한 영감을 떠올리며 전체 영상이미지에서 보여질 디자인유니버스를 창작한다.
현대의 프로덕션디자이너는 내러티브디자이너며 스토리텔러다. 콘텐츠 플랫폼의 확장은 더 많은 비주얼콘텐츠를 양산하게 만들고 더불어 영화미술도 더 많은 가상 세계를 창조해내야 한다. 결국 이 교과를 통해 학생들은 프로덕션디자이너로서 자신의 디자인유니버스를 깊숙이 탐구하고 내러티브 미디어의 미래를 탐험한다.